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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의류가격 7년 만에 10%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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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의류가격 7년 만에 10% 올렸다

국내 최대 의류도매시장인 동대문시장이 7년 만에 일제히 도매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수년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도 마진율을 조절하며 버텼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은 버티지 못하고 백기투항한 것이다.

동대문은 국내 패션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도매시장이다. 업계에서는 10% 안팎의 동대문 가격 인상은 패션플랫폼 등에서 의류 소비자가격이 20~30% 오르는 도미노 현상을 불러올 것으로 보고 있다.

중저가 의류를 판매하는 유니클로와 탑텐 등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도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봄 시즌 의류 가격이 10%가량 일괄 인상됐다.

한 장에 8000원이던 티셔츠를 1000~2000원 이상 올린 가격에 팔고 있다.

동대문 도매상이 일제히 가격을 올린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인데, 가파른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용 상승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다.

화학섬유(폴리에스테르) 가격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유가 상승 여파로 빠르게 오르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화학섬유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최근 원화 가치까지 하락하면서 부담이 더욱 커졌다.

https://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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